▲ 전국 각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 콘퍼런스’가 10월 22일부터 4회에 걸쳐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다.

전국 각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 콘퍼런스’가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지자체 공무원, 주민,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10월 22일부터 총 4회에 걸친 도시재생 콘퍼런스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연다.

이번 콘퍼런스는 ①국내 선도지역 사례를 통해 본 시사점 ②도시재생과 문화·상권·청년창업 분야 등과의 연계협력방안 ③미국·영국 등 선진국 사례로 본 국가·지자체·주민 등 주체별 역할과 사업추진 프로세스 등으로 구성됐다. 이는 국내·외 도시재생 추진사례와 국가 도시재생 R&D 연구결과를 공유해 참여 주체의 역량 제고와 함께 지자체 도시재생사업의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차·3차 콘퍼런스는 문화체육관광부·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지역문화와 지역상권 기반의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공동 연구를 통해 개최하는 행사로, 부처 간 사업의 협력과 연계방안을 마련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1차 콘퍼런스(10월 22일) : ‘선도지역 및 해외사례로 본 지자체의 도시재생사업 추진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서수정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박사가 국내 선도 지역 사례를 바탕으로 지역의 특색 있는 계획수립, 민·관 거버넌스 구축 등 지자체의 효과적인 재생사업 추진방안 및 중점 고려사항을 설명한다. 도시재생 R&D의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연구총괄책임자인 구자훈 한양대 교수는 일본의 중소도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중심 시가지(원도심) 활성화 사례를 발표해, 도시재생사업을 준비하는 지자체에 시사점을 제공한다.

▲2차 콘퍼런스(10월 28일) : ‘문화·예술·관광과 연계한 도시재생’을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후원으로 개최된다.

조광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도시재생사업에서 문화예술 연계를 위한 실행프로세스 제안’, 김향자 선임연구위원이 ‘도시재생사업에서 지역 활성화를 위한 관광의 역할’을 발표하고, 공간문화 기반의 지역 재생사업 추진사례도 소개한다.

▲3차 콘퍼런스(11월 18일) : ‘상권 활성화·청년창업과 연계한 도시재생’을 주제로 중소기업청과 공동후원으로 열린다.

류태창 중기청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사가 ‘도시재생사업과 상권활성화사업 연계방안’을 발표하고, 청년문화와 청년인력을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 사례도 소개돼, 도시재생사업에서의 청년의 참여와 일자리 창출방안을 모색한다.

▲4차 콘퍼런스(12월 16일) :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전략’을 주제로 미국·유럽 등 저명한 도시재생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콘퍼런스로 개최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단순한 외국 사례 소개가 아닌 재생사업에서의 지자체·주민·전문가 등 주요 주체별 역할, 국가 지원체계, 사업진행 프로세스 등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와 함께 그 시사점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그밖에 자세한 내용은 가천대 글로벌시티연구센터(031-750-565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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