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조경수협회 회원 230여 명이 참석한 ‘조경수산업 활성화 및 생산기술 발전포럼’이 지난 4일부터 이틀간 경남서부지회 주관으로 열렸다. 첫번째 일정으로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LH 신사옥을 방문했다.

[경남=동행취재] (사)한국조경수협회(회장 송승용)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경남 진주시와 사천시 일대에서 ‘조경수 산업 활성화 및 생산기술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진주 MBC컨벤션센터에 집결한 회원들은 점심식사를 하고 LH 신사옥으로 이동해 박명주 주택조경부 차장의 안내로 신사옥 조경 시공지를 둘러봤다. 전국 17개 지회에서 동원한 관광버스 8대에서 230여 명이 조경인들이 내렸고, LH는 사옥 이전 후 처음으로 대규모 조경인 방문단을 맞은 것이다.

조경수협회 워크샵은 2011년부터 시작해 5번째 행사다. 올해는 경남서부지회(지회장 박창화)가 주관하여 이틀간에 걸쳐 경남 산림환경연구원을 비롯해서 대영농원, 대흥농장 등 우수 조경수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4일 오후 5시30분부터 KB손해보험 인재니움에서 열린 ‘제2회 조경수산업 활성화 및 생산기술 발전포럼’ 본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 내빈들이 참석했다. 박대출 국회의원, 여상규 국회의원, 신원섭 산림청장, 조연환 전 산림청장, 최구식 경남도 부지사, 송도근 사천시장, 하승철 진주시 부시장 등이 함께하며 조경수 산업 발전을 응원했다.

송승용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 개최의 목적을 “조경수의 생산기술을 익히고 판매 촉진 방향을 설정하는 동시에, 해외시장 개척으로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한 현장토론”이라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우수 회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있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2)=구자태(명승조경 대표), 박창화(금잔디조경 대표) ▲산림청장 표창(2)=허춘일(공간조경 대표), 안형민(내장조경 대표) ▲경남도지사 표창(2)=박현주(예원조경건설 대표), 박태근(티지조경 대표) ▲한국조경수협회장 표창(2)=박영근(효자농원 대표), 이주철(장안농원 대표) 등 8명이다.

이날 행사는 조연환 산림아카데미 이사장의 특강에 이어 초대가수 공연과 함께 각 지회별 장기자랑 경연을 펼쳤으며, 1등 전북서부지회, 2등 전남동부지회, 3등 대전·세종·충남동부지회가 각각 수상해 상금을 받았다.

포럼은 다음날 아침 일찍 이건성 회원조경 대표의 우수사례, 박종화 서울대 환경대학원 명예교수의 특강을 듣고 우수농장 2곳을 방문해 견학과 우수기술 시연행사를 가졌다. 내년 포럼 개최지는 광주·전남서부지회(지회장 허백현)가 주관하기로 하고 오후 4시경 해산했다.
 

▲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왼쪽부터 박창화 (사)한국조경수협회 경남서부지회장, 조연환 산림아카데미 이사장, 박대출 국회의원, 여상규 국회의원, 송승용 (사)한국조경수협회장, 신원섭 산림청장, 최구식 경남도부지사, 하승철 진주시 부시장)
▲ (사)한국조경수협회 회원 230여 명이 참석한 ‘조경수산업 활성화 및 생산기술 발전포럼’이 지난 4일부터 이틀간 경남서부지회 주관으로 열렸다. KB손해보험 사천연수원 스타홀에서 열린 포럼 본 행사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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