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2016년 경기도박물관 개관 20돌을 맞아 경기도박물관·백남준아트센터·경기어린이박물관이 모여 있는 경기도 용인시의 뮤지엄파크를 경기 남부의 대표적 문화예술 클러스터로 재탄생시킬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경기문화재단 뮤지엄파크는 경부고속도로 수원인터체인지 이웃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상갈근린공원에 있으며, 1996년 경기도박물관이 처음 개관한 이래 2008년 백남준아트센터, 2011년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차례로 문을 열었다. 현재 이들 3개 기관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이웃하며 접근성과 관람 편의성이 뛰어나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총 면적 9만6254㎡의 뮤지엄파크 일대를 경기 남부의 대표적 문화관광 브랜드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의 핵심은 뮤지엄파크를 랜드마크화 할 건축물(조형물)과 함께 방문객들의 편리한 접근과 이동, 관람과 휴식이 가능한 문화예술 복합테마공간을 조성하는 데 있다.

공모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진행하며 중복참가를 제외하고 개인과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상은 최우수상 3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 50만 원으로 이뤄진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www.ggcf.kr/) 또는 전화(031-331-7200)로 물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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