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산림소득사업의 내실화·규모화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임업 경영 및 산림소득 증대를 위해 전문임업인과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9월 4일까지 ‘2016년도 주요 산림소득사업’을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임산물 생산기반시설의 현대화와 규모화로 임산물의 생산성, 품질, 대외 경쟁력 등을 높이기 위한 ‘산림작물생산단지조성’ ▲숲가꾸기 사업지를 활용해 단기소득 작물을 재배함으로써 청정임산물의 수요 증가에 대처할 수 있는 ‘산림복합경영단지조성’ ▲산지에서 생산된 임산물을 수집, 가공, 유통 체계를 구축해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를 확대할 수 있는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등으로 지난해와 같다.

공모사업 규모는 국비 209억 원, 지방비 119억 원, 자부담 178억 원 등 총 사업비 506억 원이다. 사업별로는 산림작물생산단지 350억 원(국고 140억 원, 지원 조건 : 국비 40%·지방비 20%·자부담 40%), 산림복합경영단지 90억 원(국고 36억 원, 지원 조건 : 국고 40%·지방비 40%·자부담 20%),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66억 원(국고 33억 원, 지원 조건 : 국비 50%·지방비 20%·자부담 30%)이다.

대상은 생산자단체와 전문임업인이다. 생산자단체의 경우 산림작물생산단지와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의 지원이 가능하며, 임업 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 등 전문임업인은 산림작물생산단지와 산림복합경영단지를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9월 4일까지 사업대상지 지자체에서 신청하면 된다. 전문임업인 또는 생산자단체 신청자가 신청 기한 내에 사업대상지의 시·군·구에 신청하면, 시·군·구에서 15일까지 1차 평가를 진행하고 시·도에서 2차 평가를 거친다. 이후 10월 말께 시·도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