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 주 식수원인 회야댐 상류에 조성된 ‘생태습지 탐방장’이 2012년 전국 최초 개방한 데 이어 올해 4년째 울산시민에게 개방된다.

울산시는 수생식물 성장과 연꽃 개화 시기 등에 맞춰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여름 한 달간 ‘회야댐 생태습지’를 생태탐방장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다만, 상수원 보호구역 내 자연 및 수질보호를 위해 탐방 인원은 1일 100명 이하, 견학 시간은 오전, 오후 등으로 구분, 제한 운영한다.

회야댐 인공습지는 수생식물의 정화기능을 이용해 약 5만㎡의 연꽃과 12만3000㎡ 부들·갈대 등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보는 이들에게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사진 촬영 명소로도 손색이 없다.

신청은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http://water.ulsan.go.kr) 탐방코너 또는 전화(052-229-6416)로 8월 14일까지 사전 예약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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