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하 산림청 차장(왼쪽 헤드테이블)이 7일 강원숲체험장에서 열린 '국유림 역할과 지방자치단체와의 발전방안 현장토론회'에서 국유림정책 발전을 위한 지자체와의 국유림 관리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 하고 있다.

산림청은 7일 오후 강원숲체험장에서 ‘국유림 역할과 지방자치단체와의 발전방안 현장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국유림정책 발전을 위한 현장과 소통 강화를 위해 지자체와 국유림 관리 협력방안을 모색하려 마련했으며, 김용하 산림청 차장을 비롯해 지방청과 지자체 담당과장, 학계·임업인 등 50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산림청에서 부서별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국유림 활용제도’를 소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국유림 역할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강원도에서는 ‘국유림 활용도 제고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현장에서 국유림 이용에 따른 어려운 문제들을 발굴하고 공유했다.

또한 강원대는 ‘지역발전을 위한 국유림의 역할’에 대한 발표에서 사유림 경영을 위해 임목축척이 가장 많은 강원도에서 국유림과 연계형 사유림의 위탁경영 새 모델 운용을 통해 산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산림경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화천군에서는 공동산림사업을 통해 산약초와 청정임산물 재배, 체험공간 조성 등 국유림을 이용하는 사례를 소개했다.

김용하 산림청 차장은 “이번 토론회는 산림분야 소통·체감 100℃ 달성을 위한 현장토론으로, 전국 지자체 중에서 국유림 비율이 가장 높은 강원도에서 직접 국유림경영 관리 정책을 마련하는 뜻 깊은 자리다”며 “앞으로 국유림정책 발전을 위해 지자체와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국유림 활용의 문제점 등은 꾸준히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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