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와 나무병원 건강검진단,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 수원시>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는 나무병원 5개 업체로 구성된 ‘나무병원 건강검진단’과 지난 24일 ‘가로수 건강검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상율 공원녹지사업소장을 비롯해 나무병원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수원시내 가로수 7만562그루에 대한 건강한 녹색띠를 만들기 위해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실시해 적기 처방과 종합적인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했다.

협약서에 따라 나무병원은 나무의 수세진단. 토양환경과 오염도 측정, 사회환경 피해 유발업소 존재여부 등을 점검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는 경인나무병원, 수원나무병원, 수원나무종합병원, 청림나무종합병원, 향림 등 5개 업체가 참여했다.

시는 이번 시민참여형 전문가 단체 재능기부를 통해 가로수 집중관리 대상지역 선정 및 관리방안 마련과 사전예찰 활동 정례화를 통하여 명품 가로수길 및 특성화 거리 도출 등 발전 방향에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상율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시민 정서함양과 산소가 충만한 도심환경 개선에 녹음이 풍성한 가로수 역할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선형 그린네트워크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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