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산림조합이 봄철 나무 심는 계절을 맞아 나무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20일 천안시 산림조합은 상설 나무시장에서 각종 유실수 및 조경수를 시중가 보다 20~30% 싸게 제공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 원성동 좁은 주차장에서 시작된 천안시 산림조합 나무시장은 2010년도부터는 천안시 유량동에 2000여 평 부지를 마련하면서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이해 연중 상설 운영 중이다.

오종석 천안시 산림조합장은 “각종 유실수, 조경수, 약용수, 화목류 등 160여 종의 다양한 수묘를 판매하고 있으며, 이 곳에서 판매되는 나무들은 조합원들이 직접 재배한 나무로 품질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덧붙여 “임산물 종합 유통센터에서는 방문자에게는 각종 임산물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손님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증가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조합 상설매장에 배치된 전문 산림 경영 지도원들은 수요자에게 식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각 나무에는 수종별로 성격, 특성, 효능 활용도를 사진과 함께 팻말을 붙여 놓아 어린이와 학생들의 자연 체험장 및 교육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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