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관악구,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이 지난 9일 '민관협력 세대통합형 어린이놀이터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재철 관악구 도시관리국장, 노영일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 이사장,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 <사진제공 서울시>

서울시, 관악구,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은 지난 9일 ‘민관협력 세대통합형 어린이놀이터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0월에 열린 ‘함께 만드는 우리동네 어린이놀이터 청책토론회’에서 어린이놀이터 조성시범 사업으로 추진키로 협의한 결과 일환이다.

이에 따라 한국공원시설업협동조합(이사장 노영일)은 어린이놀이시설, 휴게시설 등 사업비 전액을 투입해 조성을 주도하고, 서울시와 관악구, 지역아동 및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놀이공간이 아닌 3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공간을 조성함으로써 건강한 미래세대를 준비하고 어린이 놀 권리와 놀이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대상지로 선정된 관악구 은천동 선봉어린이공원은 2014년 어린이놀이시설 설치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아 폐쇄된 공원으로 놀이터규모, 접근가능성, 지역주민 이용률과 현장시설 등 전반적인 제반사항을 고려했다.

선봉어린이공원은 세대통합형 어린이공원으로 새로 조성해 오는 5월 중에 개장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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