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백두대간 구간인 백복령 옛길을 복원한다.

시는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영동~영서를 잇던 고갯길로 조상들 애환이 서려있는 백복령 옛길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옛길 복원사업은 동해시 삼화에서 정선군 임계 가목리 구간으로 자연환경 생태보존을 우선으로 한 최소한의 탐방로 및 주막터, 우물, 쉼터, 가마터 등 역사 문화적 요소를 발굴 복원하게 된다.

또한 자연경관이 수려한 백두대간의 우수한 천연림 구역에는 자연휴양림, 산촌문화체험장 조성 등 산림자원의 활용을 통해 영동과 영서를 연계하는 생태체험 탐방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화전민들이 일구었던 지역에 산채, 버섯 등 지역의 자연환경에 적합한 작목의 임산물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생태관광, 산촌문화체험 등을 통한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로 연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추진의 필요성과 성공 가능성에 대한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용역을 실시하여 용역결과를 토대로 기본구상안을 확정짓고, 내년 상반기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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