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작 박춘규 씨 작품<사진제공 시흥시>

‘갯골생태공원 생태교량 사진공모전’에서 박춘규씨의 작품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경기도 시흥시가 갯골생태공원의 생태교량 설치 기념으로 실시한 이번 사진공모전에 전국에서 304명이 900개 작품을 응모했다.

응모작을 대상으로 심사위원 심사를 통해 창의성, 예술성, 홍보성을 기준으로 1차심사와 2차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2점 등 총 27점을 선정했다.

대상작은 멀리 안개가 피어오르는 갯골공원을 배경으로 갯골에 비친 다리와 물오리가 놀고 있는 장면이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하며, 갯골생태공원의 생명성을 예술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을 수상한 양덕심 씨의 작품은 물 위를 달리는 듯 한 교량의 모습과 도시의 화려한 불빛을 대조시킨 야경으로 색감이 아름답다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2월 2일 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상작은 2월 중 개최되는 준공식 행사 때 전시회를 통해 시민에게 선보이게 된다.

한편 생태교량은 시흥시가 갯골생태공원을 이용하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방산대교 옆에 조성한 자전거 모양의 다리다. 생태교량 설치로 공원을 한 바퀴 돌 수 있게 됐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