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산근린공원 사업부지 <사진제공 제주 서귀포시>


지난 1977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됐던 제주 서귀포시 식산근린공원이 올해 공원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식산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원 조성은 성산읍 오조리 식산봉 일원에 총 사업면적 5만1285㎡를 대상으로 시행될 계획이다.

시는 총 2억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설계용역을 1월에 발주해 오는 8월에 공원 조성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조성사업은 ▲운동·쉼터·휴게의 장으로서 시민과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의 공간 ▲자생수종 및 성산일출봉의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힐링의 공간 ▲올레길 이용객을 위한 담소와 사색의 공간 등 세 가지 주제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공원이 만들어질 식산봉 일원에 소나무 수림대가 형성되어 있어 올레길 탐방 등과 연계해 공원 이용객 및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식산근린공원 조성사업에 편입되는 토지주와의 보상 관련 행정절차 이행하고 설계용역 및 조성사업 추진시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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