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의 숲 치유교육캠프 및 숲 체험활동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지원으로 소외계층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3일부터 시작한 교육은 숲 체험활동에 882명, 숲 치유교육캠프에 1444명이 참여해 그 어느해 보다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13일로 예정된 교육이 끝나지만 숲치유교육캠프의 경우 이미 연초에 계획한 인원을 초과 달성한 상태이다.

신혜림 천리포수목원 교육팀 담당자는 “오랜 체험 노하우에 다양한 식물종과 천혜의 바다가 어우러진 자연환경이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의 관련 기관에서 신청 문의가 쇄도했다”며 “2015년에도 많은 분들에게 산림복지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참신한 숲 치유교육 프로그램들을 계획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천리포수목원은 2012년을 시작으로 3년째 청소년,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숲 치유교육 캠프과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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