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급과정 현장실습 모습


서울시는 12월 7일까지 ‘도시정원사 양성교육’ 참여자 40여명을 모집한다.

12월 10일부터 11주간 진행할 양성교육은 숲교육센터 및 수목원 테마원의 꽃과 나무를 전문적으로 가꾸는 가드너를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푸른수목원과 선유도공원 등에서 공원관리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강의는 매주 수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푸른수목원 숲교육센터 및 수목원 전역에서 열리고, 교육 후 2년 이상 주 하루 이상 자원봉사활동이 가능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푸른수목원 인근 거주자를 우대한다.

양성프로그램은 ▲우리에게 식물이란, 가드닝이란 ▲가든식물의 소개 및 이용적 분류와 활용 ▲가든식물의 환경조건 ▲자생식물이야기 ▲홈가드닝 ▲가든식물의 번식 ▲가든식물의 관리방법 ▲가든의 설계 및 디자인패턴 ▲가든식물의 식재방법 및 사후관리 ▲정원식물을 이용한 다양한 원예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특강으로 ▲웰빙효과, 오감만족, 원예치료 등 ▲현장에서 문제발생 때 대처방법, 예방적 차원의 관리방법, 실효성 있는 관리방법 등 ▲공간적용 가능한 정원설계, 식물의 선정, 독창적인 정원만들기 등이 마련됐다.

교육을 수료한 도시정원사는 1, 2기 도시정원사와 함께 다음해 3월 4일부터 ‘공원돌보미’ 활동을 하게 된다.

접수를 원하는 사람은 12월 7일까지 서울의 산과 공원 누리집(parks.seoul.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안해칠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도시정원사는 푸른도시국이 추구하는 이상적인 녹지관리의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들 참여와 유관기관의 의기가 합쳐진 민관 최고의 시나리오이며 1, 2기 도시정원사와 정원관리 활동을 보았을 때 3기 도시정원사는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푸른수목원 관리사무소(02-2686-320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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