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개공사가 참여한‘제9회 공공기관조경기술세미나’가 지난 6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공공기관조경협의회(회장 김선미)는 ‘제9회 공공기관조경기술세미나’를 지난 6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공공기관조경기술세미나는 경기도시공사, SH공사, 한국도로공사, K-water, LH 등 6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해마다 조경박람회 기간에 실시하던 행사로, 올해에는 경기도시공사가 주관했다.

세미나에서는 이성종 경기도시공사 과장은 ‘조경과 거버넌스 그 첫걸음을 시작하다’라는 주제로 발표를 통해 조경사업자와 주민 그리고 행정 사이에 발생하는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도하고 있는 주민참여 방안과 거버넌스 운영에 대해 소개하면서 추진방안을 제시했다.

조경분야의 주민참여 방안으로 총괄조정가(MC)도입, 거버넌스 구축, 조경학교 개교, 민원체크리스트 점검, 조경설계 샤렛 및 적립지 조경설계 등을 제안했다.

이성종 과장은 “경기도시공사는 성공적인 주민참여와 거버넌스 제도 운영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시도하고 있다”며 첫걸음을 띤 시민참여 제도 도입에 대해 주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신규환 SH공사 팀장은 ‘조경 그리고 시공에 대한 새로운 생각 – 아파트 외부공간 조성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최근 인공지반에 조성되는 공공주택 녹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친환경적 조경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친환경적인 공공주택 조경을 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반 내 대형목 식재 자제, 인공지반 내 생리특성 고려한 수목선정, 배수, 식재기반 조성, 관수시설 설치, 인공구조물 최소화 등을 제안했다.

정성경 LH 차장은 ‘엄마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도시공간 –여성, 가족친화공원 조성방안’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계획 개념 도출 및 시설가이드라인 마련 등이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안전, 편의, 친환경, 소통 이라는 테마에 부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이설희 한국도로공사 과장은 ‘한국도로공사 수목원, 멸종위기식물 복원 노력과 성과’에 대해 발표했으며, 손병훈 K-water 차장은 은 공공시설물의 품격향상과 아이텐티확보를 위해 도입한 K-water경관제도 도입 사례를 발표했다.

▲ 6개공사가 참여한‘제9회 공공기관조경기술세미나’가 지난 6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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