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의 댐<사진제공 한국수자원공사>
(주)한국조경신문(발행인 김부식)이 새로운 조경문화 창달과 소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조경인 뚜벅이 투어’가 10월 행사로 ‘화천 비수구미 트래킹·평화의 댐 답사’를 실시한다.

단풍으로 물든 자연경관을 벗 삼아 걷는 오지트레킹으로 진행하는 이번 뚜벅이 투어는 오는 10월 11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종합운동장역(2호선)에서 출발해 강원도 화천에 있는 비수구미 트레킹과 평화의 댐 답사를 실시한다.

첫 번째 방문지인 ‘비수구미’는 강원도 화천 오지에 있다. 청정계곡과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곳이다. 비수구미계곡을 따라 내려 가다보면 ‘비수구미마을’이 있다. 비수구미마을은 파로호에 고립돼 생긴 마을로 현재 4가구만 사는 오지마을이다.

트레킹은 해산령에서 출발해 비수구미계곡을 따라 비수구미마을까지 그리고 버스가 주차된 곳까지 걷게 된다. 전체적인 길은 내리막길과 평지길이 대부분이어서 초보자고 가능하며, 해산령부터 버스가 있는 삼거리까지 총 8.7km 정도다.

두 번째 방문지인 ‘평화의 댐’은 강원도 양구와 화천에 걸쳐 있으며, 1980년 북한의 수공 피해를 과장해서 국민성금을 모아 건설한 댐이다. 평화의 댐에는 세계 평화의 종 공원, 물 문화관, 비목공원 등이 조성돼 있다.  평화의 댐 답사는 평화의댐관리단 소속 담당자가 해설을 하게 된다.

참가 자격은 각 분야에 종사하는 조경인 및 가족을 비롯해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참가비는 저녁값 포함해서 3만5000원이며, 문의사항은 02)488-2554로 하면 된다.

출발은 2호선 종합운동장역(6번출구)에서 오전 7시 30분 정시출발하며, 점심도시락은 각자 지참해야 한다.

뚜벅이 투어는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 온몸으로 느낀다 - 건강하자! 공부하자! 소통하자!’라는 슬로건으로 2011년 2월 시흥시 늠내길을 시작으로 매달 둘째주 토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다.

참가신청 바로가기 : http://tour.latimes.co.kr

▲ 비수구미 계곡 <사진제공 화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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