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장으로 선출된 박춘기 전남도지회장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한국산림사업법인협회가 제6대 회장에 법학을 전공하고 지방 산림행정부서에서 공직생활을 한 (주)전남산림개발공사 박춘기 대표를 선출했다.

지난 24일 오후 2시30분부터 대전 사학연금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전임 정병옥 회장 임기 만료에 따라 치러진 임원 개선을 통해 박춘기 회장을 추대하기로 하고 만장일치로 선출에 동의했다.

협회 전남도지회장을 역임한 신임 박춘기 회장은 광주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화순군청에서 27년(산림녹지업무 17년)의 공직생활을 지낸 뒤, (주)전남산림개발공사를 설립해 산림사업법인 숲가꾸기, 산림토목, 도시림등 조성과 산림설계엔지니어링, 조경식재공사업 등의 사업을 8년째 꾸려오고 있다.

박춘기 회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사업을 해 온 당사자로서 너무 많은 과제가 산적해 있어서 이렇게 무거운 짐을 지고 갈 수 있을 것인지 망설였다”면서 “가장 큰 어려움은 지난 40년동안 불공정한 수의계약 관행에 있으니 관련 법규 개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산림청의 인식 변화와 제도의 현실화가 시급하고, 협회는 도지회 중심으로 활성화가 이뤄줘야 한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 (사)한국산림사업법인협회(회장 박춘기)에서는 '2009년 정기총회'를 지난달 24일(화) 대전시 사학연금회관에서 가졌다.


산림사업법인협회는 이날 2009년도 사업계획에서 ▲실적신고,기술자보유증명,경력증명 등 법적근거 마련 ▲산림사업공제회 활성화 대책 강구 ▲공개 경쟁입찰 전면실시 요구활동 강화 ▲산림사업계약 및 실행에 대한 발전방향 토론회 개최 ▲법인영림단 국고보조 교육 활성화 등을 보고하고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한편, 정기총회에서는 그동안 감사직을 맡아왔던 (주)건영 천희섭 대표에게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 정병옥 전임회장이 정기총회 안건토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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