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정원사’ 2기생 모집

‘시민정원사’ 교육생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일환으로 시민에게 식물 및 정원에 대한 지식 및 실습 교육 제공을 위해 ‘시민정원사 제2기 교육생’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은 서울정원사학교 즉 삼육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등 3개 대학에서 위탁 운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3개 대학에서 4주씩 로테이션 형태로 총 14주 동안 식물 및 정원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9월 12일부터 12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실시하며, 교육장소는 삼육대는 제2과학관 501-1호에서, 서울대는 농업생명과학대학 상록관 9207호에서, 서울시립대는 자연과학관 8103호에서 각각 실시한다.

학교별 특화교육을 살펴보면, ▲삼육대는 실내식물의 유지 관리, 병해충, 옥상녹화 등 식물 유지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서울대는 국내외 정원조성사례를 살펴보며 정원디자인을 실습하며 ▲서울시립대는 정원식물의 종류와 특성, 생장과 개화를 살펴보며 정원사로서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모집인원은 선착순으로 75명이며, 참가 자격은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수강료는 1인당 25만원(시 지원 40만원)이며, 교육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 누리집 (http://yeyak.seoul.go.kr)에서 하면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서울시 조경과(02-2133-2108)로 하면 된다.

한편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폭넓은 녹색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정원문화 확산, 다양한 계층이 어우러진 녹색 공동체 구축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