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장 류화선)에서 추진하는 ‘천만그루 나무심기운동’에 참여하려는 일반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연세대 손수영 학생이 파주시에 나무심기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2일 연세대 동아리 큐리어씨티(Q-riosity) 손수영 씨(전기전자공학부 4학년) 등 학생들이 방문해 50만원을 파주시 ‘천만그루나무심기운동’ 기금으로 기증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 기금으로 잣나무 44주와 느티나무 1주를 구입해 파주시민동산(파주스타디움내 녹지대)에 기념식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4일에는 파주시교육청(교육장 장종하)과 파주시산림조합(조합장 심문섭)과 함께 나무심기 운동의 성공적 목표 달성을 위해 상호 협조하기로 다짐하면서 협약식을 가지기도 했다.

3개기관이 맺은 ‘꿈나무 심기운동 협약’은 파주시교육청이 각급 학교와 연계해서 ‘입학, 졸업, 동문체육대회, 개교기념일’ 같은 기념일에 학교 담장을 헐고 녹지대를 조성해 생태학습공간 및 시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파주시산림조합은 ‘시민1나무 심기운동 협약’을 통해 ‘결혼, 출산, 입주, 생일(돌, 회갑, 7순등)’ 등 가족단위 기념일에 시민들로부터 수목을 기증받아 파주 시민동산에 숲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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