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은 6월부터 11월까지 녹색사업단 지원을 받아 숲 체험활동과 숲 치유교육캠프를 운영한다.

천리포수목원은 2012년 숲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들어 3년째 소외계층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숲을 체험하는 자연교육을 통해 사회성, 정서적인 안정 및 심성순화의 효과와 더불어 산림사랑 의식을 고취할 수 있으며 체험 및 캠프 비용을 녹색사업단에서 모두 부담하기 때문에 소외계층에게는 대한 삶의 질 향상, 보편적인 산림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다.

교육은 당일로 진행되는 숲 체험활동과 1박 2일로 진행되는 숲 치유교육캠프로 나누어 지는데 숲 체험활동은 당일 80명씩 15회에 걸쳐 총 1200명에게 혜택이 주어지며, 숲 치유교육캠프는 회당 80명씩 7회에 걸쳐 총 560명이 참가할 수 있다.

오는13일 숲 치유교육캠프로 첫 시작으로 6월 14일은 숲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숲치유교육캠프는 신청이 마감됐고, 숲 체험프로그램의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단 소외계층(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이나 초·중학교 40명 단위의 단체에 한해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

신혜림 천리포수목원 교육팀 담당자는 “천리포수목원은 세계각국에서 수집된 다양한 식물종과 함께 천리포해변과 이웃해 있어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야외체험이 가능해 충남의 대표적인 숲 치유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천리포수목원 숲 체험프로그램에는 1491명이 참가했으며, 2013년 숲 치유교육캠프에는 587명이 1박 2일 참가했다. 참가문의 041-672-9985(내선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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