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어린이 놀이시설, 놀이터 전문 디자이너 귄터 벨찌히(Günter Beltzig)의 특별 강연이 국내에서 열린다.

(사)한국조경사회(회장 정주현)는 서울시, 서울형공공조경가그룹과 함께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귄터 벨찌히의 초청 강연을 연다고 밝혔다.

귄터 벨찌히는 1970년대부터 독일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1987년 어린이 놀이시설의 디자인과 시공, 유지관리에 이르는 내용을 담은 ‘어린이 놀이터’라는 저서를 출간했다.

또한 독일 놀이시설 전문회사인 리히터(Richter) 등에서 많은 제품을 디자인했으며, 1992년 독일 포르츠하임 정원박람회장의 ‘놀이기구 없는 놀이터’ 등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광주에서 개최되는 ‘2014 세계인권도시포럼’의 발제자로 참석차 내한하는 귄터 벨찌히를 초청해 마련됐다.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지하2층)에서 진행되는 강연은 ‘나의 놀이터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약 두 시간 동안 열릴 예정이다.

이날 일정은 ▲접수 ▲개회, 인사말, 강사 소개 등 ▲특강 ▲질의 및 답변 등으로 계획됐다.

강연에 대한 문의는 (사)한국조경사회(02-565-1712), ㈜청우펀스테이션(02-3473-7003) 등으로 하면 된다.

한편 귄터 벨찌히의 강연은 환경조형연구소 그륀바우와 ㈜청우펀스테이션이 함께 주관한다.
 

▲ 귄터 벨찌히의 ‘나의 놀이터 디자인' 강연이 5월 24일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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