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는 지난 21일 순천만 정원에서 ‘순천, 정원으로 수놓다' 시민 선포식을 가졌다.

지난 21일 전라남도 순천시는 순천만 정원에서 ‘순천, 정원으로 수놓다’ 시민 선포식을 개최했다.

시는 오는 4월 20일 순천만 정원 개장에 앞서 시민 선포식을 열어 순천만 정원, 봉화산 둘레길을 지나 도심 속 시민의 일상에 정원문화가 스며들도록 실천하고 참여할 계획이다.

시민 선포식에는 조충훈 시장을 비롯해 탄생목 심기 참여 가족, 자원봉사자,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행사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한평정원 전시 ▲‘순천, 정원으로 수놓다! 시민선언문’ 낭독 ▲자녀 탄생목 심기 ▲토피어리 만들기 체험 ▲봄꽃 미니화분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탄생목 심기는 정원박람회 승인을 시점으로 2009년부터 올해 2월생 어린이 300명을 선착순 모집해 아이들에게는 꿈을, 부모들에게는 정원모델을 제시했다고 시는 전했다.

한편 시는 지속가능한 정원 도시를 위해 ‘시민정원네트워크’를 구성했으며 여기에는 녹화전문가, 마을활동가, 시민사회단체, 주민 대표 등이 힘을 모은다.

조충훈 시장은 “순천시는 자연과 인간이 공생하고 생태와 문화가 공존하는 녹색도시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1인 2그루 나무심기, 한평정원 가꾸기, 탄생 숲 조성 등 시민 속으로 스며든 정원문화가 또 하나의 큰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시민 선포식에는 탄생목 심기 참여 가족, 자원봉사자, 시민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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