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업기술원은 도시농업 시대를 맞이해 도시농업전문가(마스터가드너) 교육생 40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4월 22일부터 10월 28일까지 화요일마다 격주로 15회차 119시간 진행되며, 교육내용은 ▲도시농업의 이해와 마스터가드너 프로그램 적용 ▲토양과 비료, 화훼, 채소, 과수, 정원조성의 전문지식 ▲현장학습, 봉사활동 등 도시농업 전문가로서 활동하는 데 필요한 도시농업의 이론교육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총 모집인원 40명 중 ▲수도권 상생차원에서 서울, 인천시민 4명을 선발하며 ▲도시농업 저변 확대를 위해 농업에 관심이 많은 의사, 변호사, 문화예술인 등 전문직 종사자도 4명 이내에서 선발한다.

지원은 시군농업기술센터 등에서 농업 관련 전문교육 이수자 및 이와 동등한 자격 요건을 갖추고 교육을 희망하는 도민으로 도시농업 및 가드닝 관련 교육과정 이수자, 도시농업 관련학부 이상 졸업자(실무 경험 3년 이상), 원예치료사 경력 5년 이상, 텃밭경작 5년 이상, 전문농업인, 농업 및 조경 관련 자격증(기능사 이상) 소지자, 도시농업 교육과정 운영자 등의 자격을 갖춘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학습비는 무료이며,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www.nongup.gyeonggi.kr)에서 제출서류를 내려받아 전자우편 및 방문, 우편접수를 하면 된다. 서울과 인천시민은 해당지역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면접 심사는 4월 8일로 예정돼 있으며, 최종 교육대상자는 4월 10일 발표할 계획이다.

경기 농기원 관계자는 “선발된 교육생은 우수한 강사진의 깊이 있는 교육을 통해 도시농업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도시농업전문가로 양성되며, 도심 속에서 개인과 사회의 건강을 회복 성장시키는 마스터가드너가 돼 유치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생활원예 활동으로 자원봉사는 물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타 문의 사항은 경기 농기원 생활경영과 경영유통팀(031-229-5892, 최을수 주무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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