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열린 ‘2013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유료관람객 55만 명이 찾는 등 성황리에 치러졌다.
고양시를 물들이는 1억 송이의 찬란한 꽃의 향연, ‘고양국제꽃박람회’가 2014년엔 꽃과 신한류의 콜라보레이션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올해 처음 열렸던 ‘가드닝 콘테스트’는 규모를 확대해 성대하게 치뤄질 예정이다.

‘2014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고양 신한류’를 키워드로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새로운 꽃 축제 역사가 시작된다.

‘고양 신한류’ 키워드로 색다른 정원 선봬
신한류 드림타워, 드라마·영화 로케이션 가든,  K-POP 가든 등 고양시의 문화예술 관광 신한류를 만날 수 있는 ‘고양 신한류 정원’, 5000년 전 문명의 시작을 알리는 가와지볍씨와 600년 고양의 역사를 기반으로 희망찬 미래를 꿈꾸는 ‘꽃을 든 고양 정원’, ‘고양 전통 정원’, 호박·과일·난의 파노라마가 이어지는 친환경 이색 공간 ‘고양 로하스 터널’, 아기자기한 꽃조형물과 함께 포토존으로 구성된 ‘플라워 스튜디오’, 수변호수 위 꽃 정원 ‘고양 아쿠아 가든’, 수변로 주변 꽃계단으로 꾸며진 아늑한 ‘에코 힐링 가든’ 등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는 신한류 꽃 세상이 펼쳐진다.

또한 튤립으로 화려하게 꾸며진 아늑한 ‘이슬 고요 정원’, 옥상·베란다·발코니 등 도시에서 즐기는 웰빙 전원생활 ‘도시농업 가든’, 화훼 관련 전문가들이 각기 다른 주제로 신선하고 아름답게 펼쳐내는 ‘아름다운 정원’, 야외결혼식장을 옮겨놓은 듯, 조형작품에 화훼장식물을 더해 우아하게 표현된 ‘웨딩화예조형 작품전’ 등이 봄과 함께 우리의 곁으로 다가온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과 정원뿐만 아니라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공연도 준비됐다.
관람객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양한 공연·행사 준비
내년 ‘고양 신한류 글로벌 꽃 축제’는 환상적인 고양 호수 불꽃 쇼로 국내는 물론, 온 세계에 꽃박람회 개막을 알린다.

또한 세계를 강타한 K-POP 댄스와 레이저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인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화려한 공연도 준비돼있다. 댄스, 성악, 합창, 퓨전국악 등 행사장 곳곳을 신명나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이끌 ‘고양 신한류 예술단’과 ‘고양 시민 예술단’의 공연이 행사기간 동안 약 1000회 이상 펼쳐져 단순히 꽃만 보는 축제가 아닌,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통의상체험,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한류 체험관과 시원한 호수에서 누리는 꽃배 체험, 치유 및 힐링 화훼체험 등 오감을 만족하게 해주는 예년보다 진화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플라워 데먼스트레이션, 꽃꽂이 경진대회, 플라워 퍼레이드, 코리아 가든쇼 등 꽃문화 행사와 최신 정원 트랜드 또한 만날 수 있으며, 일산문화광장, 화정역 광장 등 고양시 전역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은 고양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꽃 문화예술 축제로 진행된다.

아울러 ‘2014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는 고양 600년의 역사와 신한류의 중심을 꿈꾸는 고양시의 미래비전이 빚어내는 환상의 하모니를 다채롭게 만끽할 수 있다.

고양시의 찬란한 역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고양 600년 기념 전시관, 고양시 로케이션 영화·드라마 전시와 3D 영상관을 체험하는 고양 신한류 홍보관, 고양시 관광명소를 영상으로 여행하는 꽃보다 영상관 등 꽃과 함께 고양시의 과거·현재·미래를 더욱 쉽고 가깝게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 위한 서비스 시설도 업그레이드
고양시 쾌적하고 편안한 관람을 위한 서비스 시설도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2014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뿐만 아니라 축제에 빠질 수 없는 먹을거리로도 ‘고양 맛 신한류’를 선보인다. 고양시를 대표하는 음식점과 꽃 비빔밥, 화전, 선인장 음료 등 꽃 음식점, 전통주 판매점 등이 행사장 곳곳에서 운영돼 오감이 즐거운 박람회로 펼쳐진다.

또한 1만 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확보와 셔틀버스 운영, 주차 안내원 배치로 관람객의 편의를 높이며, 하루 약 220명의 고양시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미소천사’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화훼 수출 판로 확대 개척과 화훼 산업 발전을 위한 역할도 수행한다.

글로벌 화훼 전문 박람회로서 위상 확고히 해
3회 연속 3000만 달러 이상의 화훼 수출 계약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화훼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2014년 화훼 전문 박람회로서 위상을 확고히 한다.

25개 나라 국가관, 국내 200여 개, 국외 35개국 120개 화훼관련 기관, 단체, 업체가 참가해 신품종 화훼류, 신개발품, 화훼 가공 제품 등을 전시하는 매머드급 국제 화훼 박람회로 개최된다.

외국 희귀·멸종 식물 전시, 세계 각국의 대표 화훼류 전시로 세계 최신 화훼 정보를 교류하는 월드 플라워관, 품격 높은 꽃 아이디어 예술 작품이 전시되는 코리아 플라워 전시관 등을 통해 세계적 화훼 비즈니스도 가능해진다.

특히 화훼 관계자 1만여 명이 참가하는 ‘비즈니스 데이’를 통해 국내외 화훼 네트워크 구축 및 MOU를 체결하여, 우리나라 화훼 수출 판로 확대 개척과 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의 주춧돌을 마련할 전망이다.

고양시, 신한류 문화 예술 중심 도시 목표
고양시는 신한류의 옷을 입은 꽃향기로 온 세계를 매혹한다. 5000년 전 한반도 문명의 시작과 600년에 빛나는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고양시 문화유산을 비롯해 원마운트·아쿠아리움·한류월드 등 새로운 관광지와 꽃박람회를 연계하는 국내외 여행상품, 시티투어, 관광열차 등이 더욱 활성화돼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고양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울러 ‘호수 장미 페스티벌’, ‘고양 가을꽃 축제’ 등 계절을 대표하는 꽃 문화 축제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 명소이자 역사와 신한류가 함께 어우러지는 국제 관광도시로 발걸음을 내디뎠다.

최성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고양시장)은 “고양시와 고양국제꽃박람회는 23년간의 꽃축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4년 신한류의 새로운 꽃바람을 일으키고자 한다. 꽃박람회와 호수공원 사계절 꽃축제를 중심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의 주목을 받는 글로벌 꽃 문화 예술 축제로 발전시켜 화훼산업 발전은 물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다”며 “국민적인 사랑과 지지를 받으며 성장해온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 열린 ‘2013 고양국제꽃박람회’는 1997년 시작하여 3년을 주기로 개최해 온 국제꽃박람회를 매년 개최하기로 결정한 후 열린 꽃박람회 원년이었으며, 고양 600년을 주제로 꽃박람회, 장미축제, 가을꽃축제 등 사계절 꽃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한 유료관람객 55만 명을 유치하고, 경제적 효과 1900억 원을 창출한 ‘2013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언론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대표 5대 축제’, 대형 포털사이트 선정한 ‘올해의 전시·공연 검색어’ 중 지방자치단체 행사로는 유일하게 상위에 오르는 등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글로벌 꽃 축제로서의 명성을 더욱 굳건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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