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지뜸마을 설경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청동1리 마을 주민들이 사업 계획 단계부터 함께 참여해 마을 입구 경관개선 및 담장 개선 등 시골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논산시는 ‘2012년 충청남도 공공디자인 공모사업’ 시골 마을 풍경스케치 1호 사업으로 ‘양지뜸 풍경스케치마을’이 선정돼 지난달 준공을 했으며, 준공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청동 1리 마을 일원에 사업비 총 1억7000만 원을 투입해 ▲마을입구터널 입면 경관개선 및 내부벽화 ▲마을진입로 6가구 담장 개선 ▲도자갤러리 조성 ▲마을회관 외관 개선 ▲마을 우물정 쉼터 조성 등을 시행했다.

마을 입구 6가구의 담장은 철거 후 재조성 때 50~100㎝가량 뒤로 조성해 마을진입로 공간을 충분히 확보했고, 각 담장에는 도자 조명 설치로 야간 경관이미지 연출과 보행환경 개선 효과를 동시에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마을회관은 외부도색과 함께 벽면에 주민 사진, 마을일상 등을 활용한 아트월을 조성해 양지뜸마을만의 고유한 이미지를 특색 있게 표현했다.

특히 진행된 사업은 주민들의 시각에서 무엇이 필요하며 어떻게 개선하는 것이 마을에 도움이 될 것인지 고민하고, 사업 계획단계부터 주민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시는 전했다.

우종만 도시주택과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도심지역에 중점을 두었던 공공디자인 영역을 논산지역 어디라도 공간과 대상을 초월한 디자인 행정을 펼쳐 디지인시티 논산을 만들겠다”며 굳은 의지를 밝혔다.

▲ 마을입구 경관 개선

▲ 마을 담장 개선

 

▲ 마을회관 벽면 그래픽

▲ 마을 우물 정비 및 쉼터 조성

▲ 양지뜸마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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