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DMZ로 간다' 전시 포스터

평화누리와 임진강 일원뿐 아니라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경기 동북부 DMZ 일원이 사진으로 공개된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나는 DMZ로 간다’ 팸투어를 통해 촬영된 사진으로 ‘DMZ를 만나다’ 전시를 내년 3월 7일까지 연다.

파주 임진각 1층 작은 갤러리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전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아카데미 회원들이 찍은 사진을 통해 DMZ 일원의 명소들을 알리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사진아카데미 회원들은 ‘나는 DMZ로 간다’ 팸투어에 참여해 평화누리와 임진강 일원 등 서부 DMZ 일원뿐만 아니라 재인폭포, 주상절리, 숭의전지 등 경기 동북부 DMZ 일원을 사진으로 담았다.

그동안 ‘나는 DMZ로 간다’ 팸투어 프로그램은 대상별 맞춤형 현장답사를 기획해 참가자들에게 DMZ 일원인 파주, 연천 지역의 투어 기회를 제공해왔다.

팸투어 프로그램은 올해 하반기부터 현재까지 총 18회 진행됐으며 외국인, 내국인, 학생, 동호회원 등 600여 명의 참가자들이 경기북부의 안보·생태·역사 관광지를 방문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는 DMZ와 민통선 일원의 방문기회를 팸투어를 통해 제공했다면, 이번 전시는 더 많은 관광객이 DMZ 일원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됐다”고 밝혔으며 “향후 대상별 팸투어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DMZ와 민통선 홍보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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