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진구 서면이 3색테마가 있는 명물거리로 조성된다.


부산진구는 ‘서면특화사업 현상공모’에서 (주)세한전시와 (주)이화기술단의 공동작품인 ‘라온거리, 소담거리, 늘품거리’가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산진구 최대 번화가인 서면이 젊음, 음식, 학원 등 3가지 테마의 명물거리로 새롭게 조성될 전망이다.

당선작은 쥬디스태화 인근과 공구거리는 젊음의 거리인 라온거리로 조성하며, 젊음의 열정을 표현하기 위해 거리를 붉은색으로 통일해 곡선형태로 꾸민다.

늘품거리는 학원 밀집지역에 학생들의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도로 양쪽을 목재데크를 이용한 녹색의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소담거리는 공구거리와 쥬디스태화 뒤쪽을 음식 테마로 조성하며, 철물상가와 음식거리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서면 쥬디스태화 인근에 69억여원을 들여 2011년 완공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영어마을과 부산시민 공원이 조성되면 명물거리와 연계하여 지역상권을 활성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부산진구는 지난 12월 ‘서면특화사업 현상공모’를 실시하여, 지난 6일 주민심사단과 전문심사단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오는 13일까지 부산진구청 백양홀과 사업 현장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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