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수공공디자인’ 105점 인증

벤치, 펜스, 자전거 보관대 등 52개 공공시설물이 제품 우수공공디자인으로 선정되고, 인증 기간이 만료된 53개 공공시설물 제품이 재인증을 받았다.

서울시는 창의적인 디자인 선진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제11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를 실시해 10개 분야 52개 공공시설물 제품을 신규로 선정하고, 12개 분야 53개 공공시설물 제품의 재인증을 완료했다.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선정결과 ▲벤치 8개 ▲펜스 15개 ▲가로수 보호덮개 3개 ▲자전거 보관대 5개 ▲볼라드 4개 ▲휴지통 1개 ▲가로등 10개 ▲지상기기 1개 ▲CCTV 1개 ▲기타시설 4개 등이 뽑혔으며, 기존 인증제품에 대한 재인증 우수공공디자인 선정결과 ▲벤치 12개 ▲맨홀 3개 ▲펜스 16개 ▲자전거 4개 ▲볼라드 4개 ▲가로등 9개 ▲보안등 2개 ▲분전함 1개 ▲퍼걸러 1개 ▲CCTV 1개 등이 선정됐다.

새롭게 선정된 서울우수공공디자인에는 데오스웍스의 벤치 및 볼라드, (주)우성안전의 펜스, ㈜다우스의 자전거도로용 펜스 및 보행자용 펜스, ㈜광림이엔씨의 자전거보관대 등이 포함됐다.

이번 우수공공디자인 공고에는 총 110개의 신청서가 접수돼 서류심사 및 현물심사를 거쳤으며, 재인증 신청은 1회부터 7회까지의 총 316개 제품을 대상으로 신청 받아 심사를 진행했다.

선정된 인증제품은 가로환경조성사업 및 경관사업 등에 있어서 서울시민디자인위원회의 디자인 심의 면제를 받게 돼 서울시 발주사업에 우선 적용되고, 매뉴얼 제작과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홍보 및 각종 전시회 우선 추천 등의 지원을 받는다.

또한 2년간 인증기간 동안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있으며, 재인증 제품은 추가로 2년간 인증기간이 부여된다. 이번 인증제품은 오는 18일부터 서울시청에서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인증 제품들의 디자인 수준이 우수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으로 하고 있어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안한 거리를 조성하고자 하는 서울시의 정책이 지속 될 것을 기대한다.

아울러 이번 인증을 통해 올해 유효한 우수디자인 공공시설물이 총 143개로 늘어나 수요자 선택의 폭이 확대됐고,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고려한 공공사업 및 민간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돼 도시경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과 더불어 디자인 개발환경이 열악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1대1로 맞춤형 지도를 하는 ‘디자인서울클리닉’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제11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심사결과 신규 합격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