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림진흥재단은 국내 최초로 시행한 경기도 시민정원사 인증제도를 통해 시민정원사 100명을 배출한다.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시민정원사 인증수여식’을 12월 3일 오후 2시에 신구대식물원 숲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제1기로 배출되는 시민정원사는 100명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신구대 등 4개 대학에서 총 120시간의 교육 이수했다.

지난 8월에 교육을 시작한 제2기 시민정원사 역시 수원여대 등 4개 대학에서 총 100명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이들은 내년 5월에 새로운 시민정원사로 거듭나게 된다.

경기도 녹지보전조례에 의거해 국내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는 ‘시민정원사’는 식물과 정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실무적인 능력을 갖추고 정원문화 확산에 참여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봉사하는 시민을 말한다.

인증수여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참석해 인증서를 수여하며, 경기도지사 표창장 수여, 시민정원사 활동우수사례 발표, 실내정원 투어 및 심사 등이 진행된다.

이날 수여하는 경기도시사 표창장은 시민정원사 인증제도 발전에 기여한 김인호 신구대 교수와 안승홍 한경대 교수가 수상하게 된다.

행사장에는 시민정원사들이 조성한 ‘실내정원’ 10개를 전시하게 되며, 그 중 우수정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인증수여식에 앞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시군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정책세미나가 진행된다. 최연철 경기농림진흥재단 녹화사업부장의 ‘2014경기농림진흥재단 정책소개’, 김인호 신구대 교수의 ‘시민정원사 활용방안’, 김태진 한경대 교수의 ‘정원문화 오디세이’에 대한 특강이 진행된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