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학교텃밭 관련 개발기술 설명과 정보포탈 시연회 ‘텃밭에 다 있네 : 학교텃밭 이야기’를 13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의력·인성 함양, 학교폭력 예방 등 학생 교육을 위해 텃밭 조성과 농업체험 프로그램 활용 학교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 기술과 정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학교장, 교사, 관련 업체,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명회에서 ▲농진청 도시농업연구팀이 개발한 ‘학교텃밭에서 교육 가능한 프로그램’과 개발기술 소개 및 전시 ▲농업기술 교육활용 사례 발표 ▲온라인 정보 포털 ‘텃밭에 다 있네’ 시연 등을 했다.

특히, 처음으로 소개된 ‘텃밭에 다 있네 : 학교텃밭(school garden)’은 실내외 학교텃밭 조성과 관리에 필요한 모든 농업기술 정보를 한자리에서 검색할 수 있는 온라인 정보 포털이다.

연구개발 기술을 이전받은 산업체는 어린이들의 EQ, CQ를 높이는 농업 기술 교육활용 사례에 대해 발표했으며, 2013년도 농촌진흥청 학교학습원 심사 ‘대상’을 받은 대구 명덕초등학교의 ‘3D 프로그램으로 내 꿈에도 물주는 식물 키우기’에 대한 사례 발표 등이 이어졌다.

그 밖에도, 김희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팀장이 텃밭관련 교재 및 교구 G&D 기술 이전현황을 소개했으며 ▲식물관찰키트 ▲식물의 광합성과 호흡 관찰장치 ▲부착형 심지화분 ▲LED 채소재배기 등 식물의 생리와 생태환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재와 교구를 직접 볼 수 있는 시간도 준비됐다.

농진청 도시농업연구팀은 학교텃밭의 준비-도입-성장-발전 단계에 따른 기술지원을 위한 온라인 정보지원 서비스를 연말에 정식으로 시작하며, 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인성과 창의력 함양, 체험이나 학습, 교류 활동을 지원하는 연구를 확대해 농업이 국민과 공감하는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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