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전통조경학회(회장 홍광표)가 국내외 전통정원 답사를 실시한다.

전통조경학회는 오는 23일과 24일 1박 2일 일정으로 ‘담양 소쇄원과 보길도’로 정원답사를 떠난다.

‘늦가을, 정원을 느끼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답사는 첫날인 23일에는 담양 소쇄원과 명옥헌을 답사하고 보길도로 넘어간다. 이튿날인 24일에는 윤선도유적지(세연정), 동천석실, 송시열 글씐바위, 낙서재 및 곡수당 등을 답사할 예정이다.

이번 정원답사는 23일 오전 7시 30분에 출발하며, 참가비는 18만원이다.

또한, 전통조경학회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오사카 지역으로 ‘일본전통정원’ 답사를 떠난다.

이번 답사는 신상섭 우석대 조경도시디자인학교 교수(한국전통조경학회장 역임)가 동행해 일본정원에 대한 심도있는 설명이 곁들여진다.

3박 4일 일정으로 떠나는 이번 답사는 첫째날에는 오사카 후몬지정원과 케이타구엔, 넷째날에는 나라역사공원과 동대사 사슴공원을 방문한다. 둘째날과 셋째날에는 일본식 정원인 용안사, 금각사, 대덕사 다이센엔대공원, 고호우완, 은각사, 용원원, 시선당, 무린암, 청수사, 묘심사(타이조인), 이조성, 천룡사(센뉴지), 다이고지 산포인정원, 섭성원 등을 답사할 예정이다.

특히, 첫째날과 둘째날 저녁에는 신상섭 교수가 ‘일본전통정원의 이해’와 ‘일본의 전통정원문화’에 대한 특강을 실시한다. 참가비는 135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통조경학회 누리집(www.kitla.or.kr) 또는 사무국(02-565-188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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