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이한 서울숲에서 여러 가지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된 축제가 열린다.

(재)서울그린트러스트와 서울시가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제8회 서울숲 가을페스티벌’을 주최한다.

‘서울숲은 보물섬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가을페스티벌기획단이 기획자로서 주제를 정하고 아이디어를 모아 만든 것이다. 

축제는 ▲서울숲 가족마당 ▲야외무대 ▲원형마당 ▲서울숲광장 등에서 열리며,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다양한 무료·유료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무료, 현장 참여 프로그램에는 ▲공연 ▲청소년커뮤니티 프로그램 ‘카페보물섬’ ▲이야기가 피어나는 도서관 ▲보물섬 퍼레이드 ▲무료 체험프로그램 ▲홍보·전시부스 등이 준비됐다.

특히, 무료 체험 프로그램 중 ‘숲속보물찾기’는 서울숲자원봉사자의 진행과 함께 숲속의 보물인 곤충, 새, 나무, 사람 등을 찾아 나서는 시간으로 서울특별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yeyak.seoul.go.kr)을 통해 인터넷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유료 체험 프로그램에는 ▲허브정원 만들기 ▲해적곰인형만들기 ▲나만의 보물지도 퍼즐만들기 ▲보석함 만들기 ▲보석 키링 만들기 ▲스마트폰 손바닥가방 만들기 ▲도어사인 만들기 ▲보물 지구를 지키는 손수건 만들기와 자수 손수건 만들기 등이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여는 인터넷 예약 50%와 현장 선착순 예약 50%로 예정돼 있으며, 참가후원금은 서울을 푸르게 하는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그 밖에도, 축제 장소에 배치된 가을페스티벌 부스에 참여해 5개의 보물섬 도장을 받아오면, 특별한 보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있다. 단, ‘숲속보물찾기’ 부스를 꼭 방문해야 보물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문의는 축제를 주관하는 서울숲사랑모임(02-462-0253)으로 하면 된다.

▲ '제8회 서울숲 가을페스티벌' 프로그램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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