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사)한국목조건축협회와 공동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장애우들에게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공간제공을 위해 대전 중촌동에 소재한 대전밀알선교단에 대한 시설개선사업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사회복지법인 대전밀알선교단의 노후화된 시설물에 대해 주야간 보호시설, 주간보호시설, 공동작업장의 내부벽, 칸막이, 목재가구, 붙박이장 등에 대한 개선공사를 실시했다.

또 국산목재를 이용한 사회시설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유치원, 학교등에서도 국산목재를 이용한 시설물을 확산시키기 위해 시작했으며, 사업성과에 따라 지속적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24일 열린 준공행사에는 산림청, (사)한국목조건축협회, 장애우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림청은 성탄절을 맞아 장애우 및 소외계층 복지시설에 국산목재를 이용해 시설 내부환경을 개선해줌으로써 사랑도 전하고 국산목재의 보급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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