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다산도시 조경설계 공모’에 참가했던 작가들이 모여 뒷얘기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된다.

정원이 있는 국민책방 기획시리즈 두 번째로  ‘나는 설계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행사에서 ‘남양주 다산도시 조경현상설계 공모 후기’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현상설계공모에서 당선작만 소개된 채 참여했던 작품들이 묻혀버리는 현실에서, 비록 당선작으로 선정되지 않은 작품이지만, 조경가의 혼과 열정이 담은 작품을 조경인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12일 오후 2시 마포구 상수동 ‘정원이 있는 국민책방’에서 진행되며, 참가대상은 설계에 관심 있는 전문가와 설계담당 교수 및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남양주 다산도시 조경현상설계공모’에 참가했던 ▲(주)가원조경설계사무소(대표 안세헌) ▲(주)신화컨설팅(대표 최원만) ▲(주)씨토포스(대표 최신현) ▲기술사사무소 동안조경마당(대표 황용득) 등의 작품이 소개된다.  

작품발표에 이어 설계자간 토론회와 참가자 질의응답으로 행사가 마무리 된다. 참가방법은 현장에서 선착순 등록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없다.

한편, 9월 중순 발표된 ‘남양주 다산도시 조경설계공모’에서 (주)CA조경기술사무소·동부엔지니어링(주)·(주)도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의 ‘천년위민도시(千年爲民都市)’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2위 우수작은 ㈜이산·㈜토문엔지니어링·㈜우리엔디자인펌 컨소시엄의 ‘다산이수(茶山利水)’, 3등 가작은 ㈜신화컨설팅·㈜조경설계비욘드·㈜비오이엔씨 컨소시엄의 ‘다산의 뜨락’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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