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준 교수의 자생수목 재배법
<팔손이>

 

 

 

 

 

분류학적 위치
두릅나무과에 속하며 학명은 Fatsia japonica 이다.
속명 Fatsia는 팔손이나무의 일본명인 야쓰테가 전음된 것이고 japonica는 일본산이란 뜻이다.


자생지
우리나라 남해안 섬의 산기슭이나 골짜기에 주로 자라며 대표적인 자생지는 비진도, 한산도 및 거제도이다.
통영 앞바다에 있는 비진도의 팔손이 자생지는 천연기념물 제 63호로 지정되어 있다.
일본과 대만에도 분포하는데 일본의 경우 규슈, 오가사와라섬, 류큐 등이 주요 자생지이다.

 

▲ 미성숙기의 녹색으로 윤기나는 열매와, 다음해 5월경 공모양으로 익은 열매, 손바닥 모양으로 여덟개로 갈라져서 유래된 팔손이 잎.


관상포인트
원래 팔손이나무의 이름은 손바닥 모양의 잎이 여덟 갈래진데서 유래되었다. 이 상록의 잎은 넓고 광택이 있어 매우 아름답다.
또한 초겨울의 꽃이 귀한 시기에 피는 흰 꽃과 열매도 아름답다.
꽃은 11~12월 경에 줄기 끝에서 20~40cm 정도의 커다란 원추화서가 자라나 꽃가지 끝에 생긴 공모양의 산형화서에 흰색의 작은 꽃이 아주 많이 달린다.
열매는 장과로 검고 둥글며 산형화서로 모여 달리는데 익었을 때도 아름답지만 미성숙시기의 녹색의 윤기나는 열매도 사랑스럽다. 열매는 5월경에 익는다.


조경수로서의 특성과 배식
난지산이므로 추위에 약하여 남부 해안지방에 한하여 식재할 수 있으나, 건물 가까이 심으면 좀 더 추운 곳에서도 어느 정도 식재할 수 있다.
나무가 크게 자라지 않고 여러 개의 줄기를 형성하여 넓게 퍼지는 관목이므로 잔디밭 가장자리, 정원석 옆의 장식, 연못 가장자리 등에 심으면 좋다.
원래 팔손이나무의 성질은 오전 중에는 햇볕이 어느 정도 들고 한낮 이후에는 그늘이 지는 곳이 가장 적당한 환경이므로, 양지쪽에 심을 때는 토심이 깊고 토양 수분의 공급이 원활한 곳이 바람직하다.
또한 큰 나무의 아래에 덧붙여 심어도 좋으며 대형 휴게실이나 화장실 등의 실내 정원용으로도 아주 좋다.
열매는 여러 종류의 새들이 즐겨 먹으므로 남부 지방의 자연생태정원의 조류 유치목으로도 좋다.
이식은 쉬운 편이며 이식 적기는 여름철 장마기이다.

성질과 재배
음수이지만 토층이 깊은 곳에서는 양지에서도 잘 자라며 오히려 양지에서 재배한 것은 잎과 줄기가 강건하고 더 아름다우며 꽃과 열매도 잘 맺는다.
가장 적당한 곳은 오전 중 햇볕이 쬐고 오후에는 그늘지는 곳이 좋다.
번식은 실생, 삽목, 분주 등으로 하는데 대량으로 하는 영리 재배의 경우 주로 실생으로 한다.
실생 번식법은, 5월에 검게 익은 열매를 채취하여 씨앗을 발라내어 직파하는데, 당년에 발아한다. 발아율은 좋은 편이다.

파종상은 해가림을 하여 마르지 않게 관리하며 발아 후에도 적당한 해가림이 필요하다.
토양 수분이 충분한 환경에서 성장이 빠르므로 묘상이 건조하지 않도록 수시로 관수하는 것이 좋다.
삽목은 주로 취미 재배에서 행하는데, 6월 중순에 가지를 적당히 잘라 아랫잎은 따버리고 위의 잎도 조금만 남기고 잘라 낸 다음 꽂는다. 팔손이나무의 삽목은 잎자루와 잎이 커서 묘상을 많이 차지하며 작업도 번거롭다.

포기나누기는 크게 자란 포기를 옮겨 심으면서 적당히 나누어 심는 것으로 이 역시 취미 재배에서 주로 실시하는 방법이다. 
성장은 느린 편이며 가지를 치지 않고 원대가 계속 자라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가지는 치지 않지만 뿌리목에서 새로운 줄기가 자라나서 여러 대가 함께 자라게 되므로 전체적으로 균형잡힌 수형을 유지하므로 전정할 필요는 없다.  
병해로는 잎에 검은무늬병 및 탄저병 등이 생길 수 있는데 보르도액이나 다이센 수화제 등을 사용하여 방제한다.
충해로는 깍지벌레나 주머니나방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당히 방제한다.
팔손이는 흔히 하우스 시설 내에서 재배하는데 이 경우 통풍이 불량하므로 병해충의 구제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팔손이나무는 식재지가 한정되므로 조경수로보다는 화분에 심어 기르는 실내 관엽식물로의 소비와 공급이 더 많은 실정이다.

난지산이므로 추위에 약하여 남부 해안지방에 한하여 식재할 수 있으나, 건물 가까이 심으면 좀 더 추운 곳에서도 어느 정도 식재할 수 있다. 나무가 크게 자라지 않고 여러 개의 줄기를 형성하여 넓게 퍼지는 관목이므로 잔디밭 가장자리, 정원석 옆의 장식, 연못 가장자리 등에 심으면 좋다.원래 팔손이나무의 성질은 오전 중에는 햇볕이 어느 정도 들고 한낮 이후에는 그늘이 지는 곳이 가장 적당한 환경이므로, 양지쪽에 심을 때는 토심이 깊고 토양 수분의 공급이 원활한 곳이 바람직하다.또한 큰 나무의 아래에 덧붙여 심어도 좋으며 대형 휴게실이나 화장실 등의 실내 정원용으로도 아주 좋다.열매는 여러 종류의 새들이 즐겨 먹으므로 남부 지방의 자연생태정원의 조류 유치목으로도 좋다.이식은 쉬운 편이며 이식 적기는 여름철 장마기이다.음수이지만 토층이 깊은 곳에서는 양지에서도 잘 자라며 오히려 양지에서 재배한 것은 잎과 줄기가 강건하고 더 아름다우며 꽃과 열매도 잘 맺는다.가장 적당한 곳은 오전 중 햇볕이 쬐고 오후에는 그늘지는 곳이 좋다.번식은 실생, 삽목, 분주 등으로 하는데 대량으로 하는 영리 재배의 경우 주로 실생으로 한다.실생 번식법은, 5월에 검게 익은 열매를 채취하여 씨앗을 발라내어 직파하는데, 당년에 발아한다. 발아율은 좋은 편이다. 파종상은 해가림을 하여 마르지 않게 관리하며 발아 후에도 적당한 해가림이 필요하다. 토양 수분이 충분한 환경에서 성장이 빠르므로 묘상이 건조하지 않도록 수시로 관수하는 것이 좋다.삽목은 주로 취미 재배에서 행하는데, 6월 중순에 가지를 적당히 잘라 아랫잎은 따버리고 위의 잎도 조금만 남기고 잘라 낸 다음 꽂는다. 팔손이나무의 삽목은 잎자루와 잎이 커서 묘상을 많이 차지하며 작업도 번거롭다.포기나누기는 크게 자란 포기를 옮겨 심으면서 적당히 나누어 심는 것으로 이 역시 취미 재배에서 주로 실시하는 방법이다.  성장은 느린 편이며 가지를 치지 않고 원대가 계속 자라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가지는 치지 않지만 뿌리목에서 새로운 줄기가 자라나서 여러 대가 함께 자라게 되므로 전체적으로 균형잡힌 수형을 유지하므로 전정할 필요는 없다.   병해로는 잎에 검은무늬병 및 탄저병 등이 생길 수 있는데 보르도액이나 다이센 수화제 등을 사용하여 방제한다.충해로는 깍지벌레나 주머니나방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당히 방제한다.팔손이는 흔히 하우스 시설 내에서 재배하는데 이 경우 통풍이 불량하므로 병해충의 구제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우리나라의 경우 팔손이나무는 식재지가 한정되므로 조경수로보다는 화분에 심어 기르는 실내 관엽식물로의 소비와 공급이 더 많은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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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계준
경상대 과학교육학사
경상대 생물학석사
고려대 생물학박사
현, 경상대 생물교육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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