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제11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선정 계획을 3일 알렸다.

시는 도시경관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개선·관리하기 위해 도시공간과 조화로운 공공시설물에 대해 디자인 인증을 하는 이번 공고를 발표했다.

신청은 시장에 출시된 공공시설물 또는 출시 예정 시제품인 벤치, 볼라드, 휴지통, 음수대 등 공공 시설물 20종을 대상으로 받으며, 해당 디자인 개발주체인 국내 업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서 온라인 접수는 10월 7일부터 14일까지이며,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 온라인 시스템(sgpd.seoul.go.kr)에서 기업회원 가입 후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결과는 서류심사 및 현물심사를 거쳐 12월 4일 발표한다.

한편, 시는 지금까지 10회의 디자인 인증제를 시행했으며, 26개 품목 568점의 ‘서울우수공공디자인’을 선정했다.

선정된 제품에 한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2년간 해치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과 온라인 홍보 및 e-Book 브로셔 제작 등을 지원했다.

또한, 시는 기존 인증제품 중 2년간 인증기간 만료 혹은 만료예정 제품은 오는 9월 11일부터 27일까지 신청을 통해 재인증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선정제품이 공공사업에 적극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권장해 영세 업체의 아이디어 창출 유도 및 우수 공공시설물의 꾸준한 보급으로 서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알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 및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 온라인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