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광화문광장에서 ‘제23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가 개최됐다.
▲ 지난 9일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 ‘제23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테이프커팅식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지난 9일 KT 광화문지사와 광화문광장에서 ‘제23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신원섭 산림청장, 최규성 국회의원(농림축산식품 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무궁화 단체장 및 일반관람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 시상, 합창공연, 테이프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23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단순 전시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무궁화를 사랑하고 무궁화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 또한 앞으로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친숙한 꽃으로 자리 잡도록 무궁화를 확대 보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서 최규성 의원은 “무궁화는 우리 민족과 역사를 함께하며 민족의 기상과 혼이 담긴 꽃이다”며 “국내외 무궁화가 널리 보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사를 남겼다.

8월 15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1800그루의 무궁화가 전시되며, 한반도 모형과 동물모형 등 무궁화를 이용한 각 가지 모형과 각 지역의 무궁화 작품을 볼 수 있다.

또한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무궁화와 즉석사진 찍기, 무궁화 촬영 즉석 공모전 같은 이벤트 행사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무궁화 염색, 무궁화 꽃누르미, 무궁화 먹거리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 지난 9일 KT 광화문지사에서 ‘제23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의 개막식이 열렸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신원섭 산림청장
▲ 축사를 하고 있는 최규성 국회의원
▲ 개막식에서 대한민국 무궁화 청소년 기자단이 무궁화 사랑 선언서를 낭독하고 있다.
▲ 무궁화 축제에는 어린이·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 무궁화 축제에는 어린이·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 광화문광장에 다양한 무궁화 조형물이 전시됐다.
▲ 광화문광장에 조성된 재밌는 무궁화 조형물
▲ 무더운 날씨에도 무궁화와 함께한 시민들은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 무궁화축제의 사진찍기 행사에 참여한 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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