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3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가 9일부터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광화문광장이 가지각색의 무궁화로 뒤덮일 예정이다.

산림청이 주최하는 ‘제23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가 제68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오는 9일부터 광화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세우기 위한 것으로 15일까지 계속된다.

특히, 가장 주목할 점은 우리나라 중심인 광화문광장 전체를 나라꽃 무궁화로 수놓은 모습과 한반도 모형, 동물모형 등 무궁화로 만든 각가지 모형과 특색 있는 무궁화 수십 점이다.

그밖에도, 일반시민이 뽑은 우리나라 최고의 무궁화와 즉석사진 찍기, 무궁화 촬영 즉석 공모전을 비롯해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무궁화 염색, 무궁화 꽃누르미, 무궁화 먹거리 등 여러 가지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9일 KT 광화문지사에서 개최될 개막식에는 신원섭 산림청장, 최규성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무궁화 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도환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광복절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껴 보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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