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북구 운암동 광성경로당 일대가 행정안전부의 ‘동네마당 조성사업’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쌈지공원과 체육시설, 복합 주민 커뮤니티 공간 등을 조성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동네마당 조성사업’은 지난 9월 ‘전국영세민 주거지역내 동네마당 조성사업’이 10대 핵심과제로 확정돼 내년부터 오는 2012년까지 전국 영세민 밀집지역 144곳에 1440억원을 들여 주민놀이마당, 쉼터 등 동네마당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와관련, 지난 12일 북구 운암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안전부 연구용역팀의 지역설명회에서 ‘동네마당 조성사업’의 개념과 취지, 향후계획, 시범사업 모델제시 등을 알리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북구청은 지방의원, 교수, 공무원, 지역민이 함께하는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상대적으로 소외 돼온 영세민들의 문화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광주지역에 보다 많은 ‘동네마당 조성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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