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바람을 타고 경기도 시흥시가 도시농업박람회를 다음달 개최한다. 올해 첫 문을 여는 도시농업박람회는 다음달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정왕동 호수공원에서 열린다.

시흥시는 ‘농업과 생명이 살아있는 행복한 도시공동체’를 주제로 ‘소통하는 텃밭! 즐거움이 넘치는 도시축제!’로 박람회를 마련한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도시생활 현장모델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 오감을 만족하는 프로그램의 배분 운영, 생명과 자연 순환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현장 디자인, 도시농업박람회 추진위원회 구성을 통한 민·관 공동 추진 등을 주요 추진방향으로 내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박람회에는 자생식물, 농업기술, 실내원예, 원예치료 등 10개 분야의 도시농업 관련 전시가 준비된다.

또 곤충체험과 생활원예체험, 도시농업 현장모델 투어 등의 도시농업 관련 체험과 전래놀이체험, 친환경체험 등 3개분야 20종의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지역특산품 및 관내 중소기업 제품 등 도시농업 관련 판매행사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전통농작물을 이용한 ‘추억읜 포토존’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시는 도시생활 환경여건에 직접 접목한 도시농업 박람회 개최를 통해 도시농업 주체별 체험과 정보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도시농업 모델을 통한 도시치유와 재생으로 행복공동체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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