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문화를 실내공간에 조성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2013년 ‘한국적 생활문화 공간 시범조성’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적 생활문화 공간 시범조성’ 사업은 전통문화의 요소를 현대 생활문화에 적용해 품격 높은 생활문화 공간을 조성·확산해 나가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이 소유·관리하는 건축물 중 공모를 통해 선정된 3개 시설에 대해 실시설계비와 시공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사업 대상 시설은 관련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기본설계안의 주제와 기능, 사업 계획의 적합성, 기대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8월 중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7월 26일까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홈페이지(www.kcdf.kr)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제출 서류와 함께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02-3407-3500) 혹은 문화체육관광부(02-3704-911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국무총리실 공관(접견실)과 국립국악학교(서울 개포동), 용남초등학교(통영)의 실내공간을 대상으로 한국적 공간 시범조성사업을 추진했다.
한국적 생활문화 공간 시범조성 사업 공모
공공 건축물 중 3개 시설 선정…7월 26일까지 접수
- 기자명 최진욱 기자
- 입력 2013.06.1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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