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원수 유지관리 매뉴얼/권영휴·김현준·이태영·염하정 지음/푸른행복 펴냄/2013년 3월 20일 발행/408쪽/2만8600원

 

친환경·힐링 개념과 함께 ‘정원’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정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지만 단독주택이던 아파트건 간에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게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보니 내 집, 내 정원 가꾸기가 쉬이 엄두가 나지 않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 책은 공동주거단지나 단독주택에 심어지는 정원수 및 정원이라는 공간을 유지, 관리할 수 있는 방법과 지침을 사진과 함께 해설한 정원수 유지관리 매뉴얼로서 ‘정원’ 가꾸기를 주저하는 이들에게 길잡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우선 공동주거단지나 단독주택에서 정원수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50종의 나무를 선별해 담고 있으며, 수종별로 형태적․생태적 특성, 번식, 이식, 전정, 병충해 관리, 이용사례 및 연간 관리표를 중심으로 수종별로 매뉴얼이 작성되어 시각적으로 쉽게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간별 유지관리 매뉴얼 부분은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으로 구분하여 지침을 제시하였는데, 공동주택은 공동주택의 유형과 각 공간의 설계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공공기관 및 건설회사의 조경 설계지침 등을 참고했다.

그 결과 조경공간을 단지 출입공간, 단지 내 도로, 단지중심정원, 보행로, 생태연못, 어린이놀이터, 옥상, 외곽녹지, 운동공간, 주동정원, 주차공간, 텃밭, 휴게공간의 13개 공간으로 나누고, 단독주택은 주요 공간을 전정, 주정, 측정, 후정으로 구분하여 각 공간에 대한 관리지침을 제시했다.

관련 분야의 전문가는 물론 전공 학생들이나 일반 독자들이 주거공간에서 정원을 유지,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어 정원을 좀 더 효율적이고 아름답게 가꾸고 이용함으로써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저자 소개>

권영휴 : 고려대학교에서 조경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현재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산림조경학과 교수로 조경생산학, 조경수목학 등의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한국조경학회, 한국전통조경학회, 한국인간식물환경학회,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 등의 임원으로 활동 중이며 조경기술사, 문화재기술자, 분재전문관리사 등의 자격을 가지고 있다.

김현준 : 고려대학교에서 조경학 전공으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은 후 일본 교토대학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다가 현재는 고려대학교 생명자원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대학에서 조경관리학, 조경생태학, 조경컴퓨터그래픽 등의 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이태영 : 서울시립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서울시시설관리공단 조경팀에서 서울창포원의 감독직을 수행했으며, 현재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산림조경학과 연구원으로 조경관리매뉴얼을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염하정 : 국립한국농수산대학에서 화훼학 전공으로 학사를 취득한 후 현재 고려대학교 생명환경과학대학원에서 화훼장식학 전공으로 재학 중이며,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산림조경학과 연구원으로 도시농업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화훼장식기능사, 독일플로리스트 자격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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