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어린이활동공간 무상 환경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상 환경안전진단’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뛰어 놀 수 있는 친환경놀이터 조성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진단은 놀이터 소유자 및 관리주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무상으로 진단을 실시하고, 진단결과를 반영한 문제점별 개선방안을 제공해 친환경 놀이터 및 활동공간으로 개선을 유도하게 된다.

신청대상은 ‘환경보건법’에 의거해 2009년 이전에 설치된 전국 실내외 어린이 활동공간으로 실외의 경우 도시공원, 주택단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등에 설치된 어린이놀이터이거나, 실내에 설치된 어린이집 보육실, 유치원교실, 초등학교 교실 등이면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어린이 실외놀이터 및 실내 활동공간 관리‧소유자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진단내용은 환경보건법 및 시행령 의거해 ▲사용재료-표면이 부식 또는 노화상태 점검 ▲도료 또는 마감재료 - 유해중금속 측정, 방출오염물질 ▲목재-모재방부제 함유 여부 측정 ▲모래 등 토양 - 유해중금속 ▲합성고무 바닥재-유해중금속 측정 ▲시설 및 바닥재-모래 등 토양내 기생충(란) 확인 및 기타 위생관리 등을 점검하게 된다.

신청접수는 환경안전진단 홈페이지(www.eco-playground.kr)를 통해 실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한국환경공단 환경보건정책팀(032-590-4740~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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