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수목원전문가 양성 교육 실습 모습

(사)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회장 김용식)와 신구대학식물원(원장 김인호)에서 실시하는 2013년 수목원전문가(가드너) 교육 장소인 신구대학식물원 계곡에서는 올 해 2월 13일 입교식을 마친 교육생 17명이 지난 22일부터 본격적인 실습 교육에 나섰다.

올해 처음으로 (사)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에서 실행하는 제1회 수목원전문가 양성 교육 사업으로 2월부터 12월까지의 연중 교육기간 중 매 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하고 화․수․목요일은 전체 교육의 70%이상 계획된 현장실습을 실행하면서 주말인 토·일요일에도 교육장에서 당직근무를 하는 교육생이 식물원 운영실습을 병행하는 등 수목원전문가의 꿈을 키우는 현장교육에 몰입하고 있으며, 교육생 17명 중 3명은 식물원에서 합숙을 하고 나머지 14명은 매일 교육 후 귀가하는 일정으로 교육을 받고 있다고 신구대학 전정일 교수는 소개하였다

마침 이 날 교육생에게 ‘식물원과 수목원의 기능’ 등 4개 분야 교과목을 강의 하고 있는 김용식 (사)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회장은 “보다 전문적인 이론과 고도의 기능을 갖춘 수목원전문가를 배출해 전문산업분야 안정적 고용창출 확대와 함께 고품격의 녹색국가 선진화를 앞당기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수목원관리전문가 양성의 초석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전문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 더욱 많은 관심과 연차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편 교육생들의 실습에 전념하고 있는 식물생태연구소장 전정일 교수는 “요즘은 분경실습 등 품격 높은 식물원·수목원의 환경조성을 위한 현장실습 위주로 교육을 실행하고 있다”고 했다.

수목원전문가(가드너) 양성교육은 수목원 전문가의 확대가 절실한 현실에서 (사)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가 올 해 교육비 전액(2억원)을 산림청으로부터 지원받아 실시하는 교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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