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공공시설물 디자인 시민공모전을 실시해 그동안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참여의 기회와 예비 디자이너들에게 디자이너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007년 이래로 매년 열리는 서울시 공공시설물 디자인 시민공모전이 올해는 ‘아름다운 서울의 추억’이란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광장·광화문광장 등 서울의 광장, 서울숲·남산공원·한강시민공원 등 서울의 공원에 설치돼 아름다운 서울의 추억을 느낄 수 있는 벤치·의자 디자인 부문과 남산공원·한강시민공원 등의 장소적 스토리텔링이 고려된 휴지통·평상·간이운동시설 등 공공시설물 디자인 부문으로 나눠 실시된다.
이 중 수상작은 ▲대상(1점) 500만 원 ▲금상(1점) 300만 원 ▲은상(2점) 100만 원 ▲동상(3점) 50만 원 ▲장려상(10점) 30만 원 ▲입선(10점) 20만 원 등 총 54점을 선별할 예정이며, 총 시상금은 3천300만 원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 참여 디자인 방식으로 이뤄지며, 공모 된 시민의 디자인 아이디어는 디자인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우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며, 우수 작품의 판넬 및 실물 전시 후 전시된 실물을 응모자가 제안한 장소에 설치토록 추진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공모전은 모든 사람이 응모 가능(외국인 포함)하며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작품 접수하고 9월에 실물작품 전시회와 함께 시상식이 개최되며, 10월에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디자인서울 홈페이지(http://design.seoul.go.kr)와 서울시 홈페이지(http://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