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도시농업분야에서 활동할 전문가를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서울시가 나섰다.

서울시 농업기술센터는 서울의 도시농업을 이끌어갈 전문가를 육성하고자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교육’ 과정을 오는 3월 25일부터 4월 5일(10일간, 총 80시간)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도시농업의 이해와 중요성 ▲작물별 친환경 재배기술 ▲토양과 비료 ▲병해충관리 ▲텃밭채소 재배 ▲옥상농원 등의 농업이론과 기술 등으로 이뤄진다.

또한 교육과정 중 일정 수준 이상을 획득한 수강생은 서울특별시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하며 ‘서울도시농업전문가회’ 정회원 자격이 주어진다.

교육대상은 ▲농업계학교 출신자 ▲농업관련 자격증 소지자 ▲영농경력자 ▲농업관련교육(50시간 이상) 이수자 ▲서울시 소재 농업관련기관 및 단체 근무 경력자 등 농업관련 경력을 가진 서울시민이며 오는 1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신청 후 교육신청서 및 경력 관련 증빙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교육은 서류심사를 통해 50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결과는 3월 19일 11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한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도시농업 리더를 양성해 도시농업기술을 보급할 자원봉사자와 멘토로 활용하고자 이번 과정을 개설했다. 도시농업에 관심이 있는 농업관련 경력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도시농업 전문가로 활동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시민교육팀(02-459-8994)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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