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문화 휴양공간 조성 200억원 투입

충북도는 기후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응과 건전한 녹색휴양 문화를 확대 보급하는 충북 명품숲 조성사업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일자리창출사업 등 2013년도 158종의 산림사업에 1184억 원의 예산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특히 도민의 산림복지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산림문화 휴양공간 조성에 전력할 것이라는 계획을 내놓았다.

산림치유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바이오산림휴양밸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되며 진천군, 괴산군에 2개소의 자연휴양림을 신설하고 있으며 생태숲, 수목원 등 산림자원 전문시설 확충과 속리산 둘레길 조성 등 21종에 200억원을 투자하고, 미동산수목원, 목재문화체험장,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운영 등 상설 녹색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해 밀원수림 20ha등 조림사업 1914ha, 녹색 숲가꾸기사업 1만2000ha, 산림병해충 방제 3200ha,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태세 구축 등 9종에 337억 원을 투자한다.

각종 산림재해로부터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방사업 183억 원, 다목적 임도망 조성 65억 원을 투자하며 대규모 산림훼손지역의 생태복원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역특성을 살린 관광자원 개발에 도에서는 각 지역사업에 124억원을 지원한다.

성불산과 남한강고운골에 생태공원이 조성되며 단양과 제천에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위한 예산을 투입한다. 또 세계무술공원 관광지, 온달테마공원을 비롯해 의림지 수리공원조성 등 문화관광자원 개발사업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

올해는 와인테마마을과 남한강목계나루 등 강변문화관광 개발사업을 위한 도 지원예산도 신규로 확보됐다.

생태하천복원사업지원 예산은 작년보다 146% 대폭 확대된 164억원을 각 시군사업에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지방하천 수해상습지개선사업에 국비 422억 원, 소하천 정비사업은 35지구 543억 원으로 지난해와 대비하여 40.4% 증액하여 국비 272억 원을 확보했다.

정원마을조성과 녹색농촌체험마을 조성, 체재형 녹색 주말농장 시범사업 등 농촌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추진되는 한편 구 청주역사재현, 관아지 옛길 정비사업, 풍물야시장 및 시민문화공간 조성 등 다양한 주거문화조성사업이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