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공원사업소는 내년 민간 ‘옥상 녹화’ 사업 장소를 이달 말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오는 2017년까지 모두 227동(단독주택 172동, 대형건물 28동, 공공건물 27동)에서 옥상 녹화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올해까지 102동(단독 78, 대형 11, 공공 13)에서 진행됐다.

내년 사업 대상지 공모는 26일 또는 27일(예정)에 시작될 예정이다.   

단독주택은 옥상에 녹지를 갖출 수 있는 면적이 50~100㎡인 기존 건물, 대형건물은 150~300㎡인 곳이 대상이다.

단독주택 8동과 대형건물 1동을 선정해 각각 사업비의 70%, 50%를 지원할 계획이며 면적에 따라 단독주택은 최대 1400만 원, 대형건물은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내년 대형건물은 330㎡ 면적까지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옥상녹화 사업은 내년 1~3월 중 건물 옥상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하고, 대상지를 정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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