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지난 11일 공공디자인 사업을 알리기 위해 전국 최초로 공공디자인 엠블램을 제작,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 엠블램의 도안은 나뭇잎 모양과 ‘Renovate Chungnam’ 즉 재생충남이라는 서체를 조합한 것으로서, 자연친화적이고 경쾌한 이미지인 녹색과 청색 계열의 나뭇잎 형상에 둘러싸인 도시공간이 자연의 품안에 안겨있는 아늑하고 쾌적한 충남 미래를 표현했다.

또한 ‘Renovate Chungnam’을 다양한 서체 디자인을 사용하여 충남 공공디자인의 주제인 “충남, 공공디자인으로 자연을 품다”와 비전인 “재생 충남”을 유연하고 역동적이며 강한 의지로 담고 있다. 

각종 공공디자인 관련 행사 현수막과 안내 팻말, 문서, 인쇄물 등에 이 엠블램을 활용함으로써 충청남도 공공디자인의 대외적 위상을 높이고 도민 홍보를 통하여 민간부분까지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충남은 지난 8월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구상’을 발표 한 후 공공디자인 담당을 공개 채용하고, 건축문화제,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우수 옥외광고물 전시회, 전국 최초 옥외광고업자 아카데미, 아름다운거리 조성 등 공공디자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충남도청 관계자는 “공공디자인 엠블램을 전국 최초로 제작한 만큼 이를 적재적소에 적극 활용하여 대외적으로 충남 공공디자인의 위상을 높이고 대내적으로 공공디자인에 대한 인식이 향상되고 민간부분에까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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