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조경사회부산시회와 (사)부산그린트러스트가 공동으로 사회복지법인‘종덕원’에 어린이놀이시설을 기부시공했다. 개장식 장면


(사)한국조경사회부산시회와 (사)부산그린트러스트가 공동으로 부산시 연제구 연산 9동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아동시설 ‘종덕원’에 어린이놀이시설을 기부 시공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2012년도 희망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은 공익적 시설 중 어린이놀이시설안전관리법 시행에 따라 개보수가 필요한 곳을 선정해 쾌적하고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놀이터에는 조합놀이대, 복합형 파고라, 수목보호의자 2개소, 피크닉테이블 2개소 등이 설치됐으며, 놀이터 진입램프에는 점토벽돌 포장도 시공했다. 또한 실내조경 화단 2개소와 외부화단 1개소도 별도로 조성했다.

특히, 놀이터의 바닥 탄성포장재 그림은 사전에 종덕원 아이들로부터 그림을 공모했으며,  그 중에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제출한 그림을 선정해 그대로 재현했다.

대상지 선정은 (사)부산시아동복지협회에 추천 의뢰해 총 5개 시설을 추천받았고, 대상지에 대한 현장실사 및 관계자 상담조사를 통해 종덕원으로 최종 선정해 시공했다.

공사는 지난달 10월 15일에 착수해 지난 7일 완공했으며, 지난 20일 열린 개장식에는 종덕원 관계자를 비롯해 장대수 한국조경사회부산시회장과 박승범 부산그린트러스트 이사장 등이 참여했다.

이번 기부공사에 참여한 협찬사는 유니온랜드, 에넥스트, 지오랜드, 삼한씨원, 태용로드, 서은조경 등 6개 업체에서 참여했다.

이번 공사를 주도한 한국조경사회부산시회 홍종양 시공분과부회장(지오랜드 대표)은 “사회복지시설 중 놀이터가 노후화되어 있지만 재정적으로 어려움때문에 개보수를 하지 못하고 있는 곳을 대상지로 선정하고자 했다” 면서 “조경에 대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대상을 발굴해 복지측면에서의 조경을 추진해야 한다”며 기부시공의 의미와 복지조경에 대해 강조했다.

‘희망놀이터 조성공사’는 앞으로 1년에 한 번씩 연중행사로 추진키로 했다.

 

 

▲ ‘종덕원’어린이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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